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1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함께 그간 추진해온 ‘신산업 창출 파워반도체(전력 반도체) 상용화 사업’의 사업화 성과를 점검·공유하고, ‘K-반도체 전략’의 후속과제로 추진되는 ‘화합물 기반 차세대 전력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현재 추진 중인 ‘신산업 창출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은 2017년부터 실리콘 및 화합물(SiC, GaN) 소재 전력 반도체의 선제적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총 836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사업추진 5년차를 맞아 진행된 이번 성과점검에서는 참여기업들의 제품 개발을 통해 누적(~2021년 5월) 매출 390억원 규모의 사업화 성과가 창출됐음을 확인했다. 대표적으로 A社는 IoT 디바이스용 고효율 배터리 관리 반도체를 개발해 누적 210억원의 매출을 창출했으며, B社는 자동차 조향에 활용되는 반도체 개발에 성공해, 완성차 업체 납품을 통해 누적으로 약 80억원의 매출 성과를 확보했다. 산업부는 이 외에도 여러 참여기업들이 화합물 반도체 등 차세대 전력 반도체 분야에서 매출을 창출했으며, 정부의 선제적 지원을 바탕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정부가 1일 제12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5월 1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K-반도체 전략’의 후속조치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그간 추진된 K-반도체 전략이 규제완화, 인력양성 등 성과를 조기 창출했다”며,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는 세제지원, 제도개선, 민간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가 본격 도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국내 반도체 공급 인프라 확대를 위해 세제·금융지원, 규제완화 등 후속과제를 차질없이 이행 중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핵심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해 R&D‧시설투자시 공제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메모리‧시스템‧소부장 등 주요 부문 중심으로 국가전략기술 선정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기재부는 세법개정안을 통해 국가전략기술안을 발표하고,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한 반도체 등 중소·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1조원+α)이 지난달 8일 신설되어 투자 수요가 있는 파운드리, 소부장, 패키징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안내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는 전파응용설비 교체 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DB하이텍이 지난 18일 충청북도, 음성군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국내 시스템반도체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DB하이텍은 최근 8인치 웨이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확대되자 향후 반도체 시장상황과 성장세, K-반도체 전략에 따른 정부의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으로 충북도와 음성군은 DB하이텍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DB하이텍은 생산량 증대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DB하이텍은 국내 최초의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으로 1997년부터 충북 음성에서 8인치 반도체 팹(FAB)을 운영해오고 있다. DB하이텍은 2010년대 중반 월간 생산량 10만장 수준이었으나 올해 14만장 수준으로 생산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2030년까지 월간 생산량 20만장 규모로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DB하이텍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 반도체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음성군과 함께 최대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양승주 DB하이텍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